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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 집단수용 이력 밟아보니... '시설폭력' 아닌 '국가폭력' 명백

관리자 | 2024-09-03 | 조회수 : 24

집단수용 이력 밟아보니…‘시설폭력’ 아닌 ‘국가폭력’ 명백

집단수용 디아스포라 <10> 에필로그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4-09-02 18:54:16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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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 전국 23곳 수용시설
- 그 후 수십 년간 이어진 잔혹사

- 피해생존자 수용이력 추적하니
- 전국에 걸쳐 대대적으로 자행
- 부산~서울 장거리 이동도 많아

- 일단 한 번 갇히면 수용은 반복
- 19명 중 14명이 다중시설피해자
- 부랑아 낙인 찍히면 도피처 없어

- 개별 시설 아닌 시스템 조사는
- 국가 폭력에 대한 사죄와 상통
- “지금이라도 인간답게 살고파”
- 피해생존자 절규 귀기울여야

보금자리를 찾아 전국을 떠돌았다. 단속을 피해 뒷골목 그늘에 몸을 숨기고, 기차역 대합실 구석을 파고들었다. 고향을 떠나면 지옥의 시설에 붙들릴 일도 없을 거라 여겼다. 언젠가 엄마 아빠를 찾아 집으로 돌아갈 날이 오길 염원했다. 그렇게 열차며 버스에 올라 멀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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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수용 이력 밟아보니…‘시설폭력’ 아닌 ‘국가폭력’ 명백 : 국제신문 (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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