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인권센터는 10월 24일(금)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와 함께 「배리어프리 인권영화 특별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인권사무소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남궁선 감독의 장편영화 ‘힘을 낼 시간’(99분)과 김영준 감독의 단편영화 ‘고양이 통역기’(25분)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되었습니다. ‘힘을 낼 시간’ 상영 후에는 남궁선 감독과 배우 강채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어 작품의 제작 과정과 주제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객석을 채워주셨으며, 모두가 함께 영화를 즐기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상영회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