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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영화숙·재생원 피해자 첫 절규, 50년전 국가·사회 우릴 버렸다

관리자 | 2023-01-05 | 조회수 : 130


- 과거사위·市에 진상규명 촉구

“밥 사준다는 말에 따라가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당했습니다. 무자비하게 사람을 때렸고, 아이가 죽으면 ‘똥통’에 버렸습니다. 지금도 무덤 없이 야산에 묻혀 있는 선후배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 싶을 뿐입니다.”(영화숙 피해자 유옥수 씨·69)
부산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 협의회가 4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영화숙·재생원에서 벌어진 인권유린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부산시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1960년대 부산지역 최대 부랑아 시설 인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 회원들이 4일 부산시청 앞에서 창립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50여 년 전 일어난 인권유린의 진상을 밝히고자 내디딘 첫 걸음이다. 마이크를 잡은 유 씨는 떨리는 목소리를 가까스로 가다듬으며 영화숙에 수용돼 5년가량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당했던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30105.2200100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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